비욘드포스트

2024.11.14(목)

얼얼한 마라와 가루쌀을 활용한 쫄깃한 면발의 조화

하림, 국내산 쌀 활용한 ‘마라쌀볶음면’ 출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사천식 볶음요리인 마라샹궈의 맛을 구현한 ‘마라쌀볶음면(컵)’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하는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으로 탄생했다. 하림은 지난해 선보인 ‘닭육수쌀라면’에 이어 가루쌀의 우수성을 최대한 살리고 2030세대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얼얼한 마라 맛을 조합해 볶음면을 선보였다.

가루쌀은 일반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어 수분 흡수율이 높아 촉촉한 식감을 향상시켜준다. 하림은 가루쌀과 정성껏 우려낸 닭육수로 반죽해 담백하고 고소한 면발을 만들었다.

소스는 하바네로와 베트남 고추로 깔끔한 매운맛을 살리고, 산초, 마늘, 생강, 계피, 팔각 등의 향신료로 강렬하고 이국적인 매운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마라샹궈의 대표 재료인 두부피, 청경채와 함께 양배추, 당근 등의 건더기를 더해 씹는 맛과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하림 관계자는 “마라쌀볶음면은 국내산 쌀 활용에 앞장섬과 동시에 대중적인 맛으로 자리 잡은 ‘마라’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알싸하고 얼얼한 마라샹궈의 맛을 즐겨 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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