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제26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우수한 디자인 경영 실적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서울우유는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 아래 한국 낙농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디자인 경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서울우유의 디자인 전략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레트로 감성의 브랜드 협업과 꾸준한 디자인 포지셔닝을 통해 소비자와의 친밀감을 높였다. 특히 순수성과 진정성을 강조한 시각 디자인이 돋보이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일관성을 유지하는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디자인팀 계신기 팀장은 “서울우유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 우유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지난 87년간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디자인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며 “다시 한번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 하게 돼 감사 드리며, 향후에도 서울우유는 비전과 연계한 디자인 철학과 창의적인 장인 정신이 발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