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지난 13일 ‘전통예술 한류 콘텐츠 개발 및 해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예술 콘텐츠를 해외에 널리 확산하고, 국내외 한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해외 한식당 대상 음원 수요조사 및 제작 음원 홍보 △전통예술 활용 한식당 매장 음원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음원 콘텐츠 해외 한식당 배포 및 서비스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두 기관의 협약에 따라 각국 한식당 분위기와 음식에 어울리는 100여 곡의 음원과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해외 한식당에 배포해 현지 방문객들이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한국문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해외에서도 우리 전통예술 콘텐츠가 활용되고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K-팝에서 한식 그리고 한국 전통예술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한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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