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1.18(월)
서진호 KCC글라스 상무, 이애순 꿈나무의 집 원장, 오스템임플란트 임정빈 본부장이 후원 기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제공]
서진호 KCC글라스 상무, 이애순 꿈나무의 집 원장, 오스템임플란트 임정빈 본부장이 후원 기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KCC글라스와 손잡고 경기도 고양시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인 ‘꿈나무의 집’의 환경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른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양사는 장애인 생활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꿈나무의 집은 1997년 개원한 794㎡ 규모의 시설로, 약 25명의 장애인과 봉사자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다. 양사는 지난 6월부터 현장 점검을 통해 파손된 시설과 안전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내·외부 간판 설치와 보수를, KCC글라스는 바닥재 공사를 맡아 7월 초까지 시공을 완료했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는 외부 간판을 새롭게 제작해 시설 접근성을 높였으며, 내부에는 방별 인원과 이름이 표기된 간판을 가시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25명 이상의 장애인 및 봉사자가 상주하는 꿈나무의 집은 사고 발생 시 시설을 즉각적으로 찾을 수 있는 간판의 역할이 중요해 이 부분에 대한 개선 작업이 필요한 상태였다.

기념식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임정빈 본부장, KCC글라스 서진호 상무, 꿈나무의 집 이애순 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스템파마는 치약과 칫솔 선물세트를 기부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사업본부 임정빈 본부장은 "꿈나무의 집은 개인이 운영하는 장애인 생활시설로 지원 부족 문제 등에 따라 안전과 편의성에도 미흡한 부분이 있어 양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며 "향후에도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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