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대원제약은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으로 소외 계층을 돕는 ‘아름다운 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 행사는 자원 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원제약은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해 2012년부터 매년 이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대원제약 임직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재사용 가능한 물품 총 956점을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은 의류 380점, 잡화 315점 등으로, 아름다운가게는 이를 판매한 수익금을 소외 계층을 돕는 데 사용했다.
이 캠페인은 시작 이래 현재까지 약 1만 4천여 점의 물품이 기부되며 총 47톤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를 기록했다. 이는 소나무 약 1만 7천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가치를 지닌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의류, 잡화, 도서, 가전 등 다양한 재사용 물품이 모였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이 모여 더 큰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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