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PR컨설팅그룹 프레인글로벌이 한국PR협회가 지난 22일 주최한 제32회 한국PR대상에서 CJ제일제당의 비비고 해외 PR 캠페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레인글로벌은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올림픽 기간 동안 비비고의 브랜드 이슈를 활용한 전략적인 미디어 PR을 통해 프랑스와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대하는 마케팅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레인글로벌은 올림픽 기간에 파리에서 운영된 비비고의 체험형 부스와 프랑스와 유럽 지역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K-푸드 이슈를 활용해, 비비고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해외 미디어 PR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미디어 이벤트 등을 실행했다. 이를 통해 블룸버그(Bloomberg)와 프랑스5TV의 유명 토크쇼 등에 11회의 방송 노출을 기록하고, 총 3,350만 건 이상의 미디어 노출(impression)을 달성했다.
전략적 해외 미디어 PR 활동의 결과로 17일간 운영된 비비고 부스에는 파리 소비자와 유럽 관광객 등 6만4,500명 이상이 방문했고, 매일 한정 판매된 500인분의 메뉴가 평균 4시간 만에 품절되면서 총 7,700인분이 매진되었다. 프랑스 대형 유통 채널 입점 계약이라는 성과도 창출했다.
이번 수상으로 한국PR대상에서 역대 세 번째 대상을 수상한 프레인글로벌은 해외 PR 인프라와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글로벌 PR·마케팅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프레인글로벌은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 해외 35개국의 로컬 PR 에이전시와 제휴한 ‘프레인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통해 해외 PR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프레인글로벌의 글로벌 PR 파트장인 최원석 상무는 “해외 PR과 마케팅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30개국 이상의 현지 로컬 PR 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PR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B2B, B2C 마케팅과 전략적인 PR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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