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4 코엑스 푸드위크’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천연물 기반의 기능성 원료를 선보이며 국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은 보람바이오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신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보람바이오는 위장 건강, 기억력 향상, 근력 강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천연물 기능성 원료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위 건강에 효과가 검증된 정향추출물은 항헬리코박터 및 뇌졸중 예방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를 계획 중이다. 소엽추출물은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근력향상과 혈류 개선 효과가 있는 수박추출물은 특히 주력 원료로, 이를 활용한 상품들의 시음 행사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지방산복합물 FAC와 발효유청단백분말 등 관절 건강과 골격근 강화에 도움을 주는 원료들도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보람바이오 부스를 방문해 원료와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시음했다. 보람바이오는 현재 30여 개 국가에 원료와 제품을 공급 중이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B2C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계획을 밝혔다.
1999년 설립된 보람바이오는 천연물 소재를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식품,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푸드메디신’을 지향하며 효능과 안전성을 강화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푸드위크 참가를 통해 건강기능 원료에 대한 시장 수요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B2B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기능성 원료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원료 개발과 제품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