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팔도의 ‘팔도 왕라면스프’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넘어섰다. 소비자들이 라면 스프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는 점에 착안해 출시된 이 제품은 간편성과 활용도가 높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왕라면스프는 개별 소포장 형태로 제작돼 휴대가 간편하며, 5g씩 포장되어 있다. 뜨거운 물에 간편히 타서 라면 국물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볶음 요리에 얼큰한 맛을 더하거나 스낵과 치킨에 뿌려 감칠맛을 높이는 시즈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은 출시 3개월 만에 대형마트 입점을 통해 판매량 100만 개를 달성했다. 이어 7월부터는 다이소 전용 상품으로 유통망을 넓히며 200만 개를 추가 판매, 총 300만 개의 판매를 기록했다.
팔도는 왕라면스프의 성공에 힘입어 소스 및 조미식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규 소스 브랜드 ‘디오니소스’ 4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조미식품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원기 팔도 마케팅 담당은 “조리 시 ‘왕라면스프’를 더하면 색다른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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