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01(일)
[이경복의 아침생각]...벌써 12월, 시인의 가슴이 되어
[이경복의 아침생각]...벌써 12월, 시인의 가슴이 되어


[이경복의 아침생각]...벌써 12월, 시인의 가슴이 되어


[이경복의 아침생각]...벌써 12월, 시인의 가슴이 되어


좋은 시나 노래 들으면 왜 생각이 고요 깨끗해질까? 그래서 공자가 시경 300편 시를 한 마디로
"思無邪(생각에 거짓이 없음)"?

마른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
우리들의 사이엔 아무것도 남은 게 없어요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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