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지난 2021년부터 업계에서 처음으로 샴페인 기획전을 진행하며 기존에 편의점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레어템’ 샴페인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여 왔다.
올해 기획전에서는 프랑스 샴페인 브랜드 '니콜라스 뿌이야트'의 한정판 제품 ‘팔메도르 골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준비했다. 샹파뉴 지방에서 엄선된 포도로 10년 이상 숙성해 만든 이 제품은 금빛 병 디자인으로 시각적 매력까지 더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파이퍼하이직 레어’도 2013년산에서 2007년산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다시 선보인다.
또한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14, 앙리지로 오마주 피노누아, 드보 스테노페 13 등 세계적 명성의 샴페인들도 기획전 라인업에 포함됐다. 일부 제품은 선물세트로도 구성돼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샴페인 기획전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이제 연말 필수 행사가 됐다. 지난해에는 샴페인 구독권이 출시 20분 만에 완판됐고, 올해도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초도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했다. 발주 개시 30분 만에 일부 상품의 물량이 소진됐으며, 소비자들은 물량 확보 점포를 ‘샴페인 성지’로 공유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카드 결제 시 요일에 따라 20~25% 할인, 일부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며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와인담당MD는 “매년 세븐일레븐 연말 샴페인 기획전에 열렬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와인애호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세계적으로 구하기 힘든 빈티지 샴페인들을 넉넉한 물량으로 준비해보았다”며 “지역에 관계 없이 전국 어디서든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최상급 샴페인을 만나보실 수 있도록 마련할 수 있어 와인MD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