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05(목)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에서 ‘매우우수’ 인증을 받은 보람창원장례식장 직원들이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람그룹 제공]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에서 ‘매우우수’ 인증을 받은 보람창원장례식장 직원들이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람그룹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보람그룹의 상조 계열사 보람상조가 운영하는 보람대동병원장례식장(부산) 등 직영 장례식장 4곳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매우우수’를 받았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신청하며 위생 관련 44개 항목을 평가해 점수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90점 이상은 ‘매우우수’, 85점 이상은 ‘우수’, 80점 이상은 ‘좋음’ 등급이 주어진다. 이 제도는 식중독 예방과 위생수준 향상을 목표로 운영된다. 장례식장도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돼 신청이 가능하며, 보람상조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매우우수’ 지정 업소를 보유하게 됐다.

보람상조가 식약처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매우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고객이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장례식장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도 철저히 관리했던 객석과 조리장(주방)은 이번 평가를 준비하면서 위생환경을 더욱 개선했다. 또 화장실 위생환경에도 힘썼고 종사자들의 위생관리 및 교육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보람 창원장례식장과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은 각각 창원과 울산 지역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식약처 위생등급 지정 업소로 인정받았다. 이를 위해 객석과 조리장 환경을 철저히 관리하고, 화장실과 직원 위생 교육까지 강화했다.

보람상조는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 중이며, 나머지 장례식장도 ‘매우우수’ 등급 획득을 준비 중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4개 직영 장례식장 외에 나머지 직영 장례식장도 매우우수 위생등급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보람상조의 고품격 이미지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고객에게 서비스로 감동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 위생등급 평가에서 매우우수 평가를 받은 보람상조 직영 장례식장은 보람대동병원장례식장(부산), 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부산), 보람창원장례식장(창원),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울산) 등 4곳이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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