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포항 상생공원 현대 힐스테이트 현장에서 콘크리트 덩어리가 다량 섞인 흙이 반출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영남이코노믹에 따르면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과 하도사 광명건설은 지난 11월 14일경부터 잔토 수만루베를 시차를 두고 포항시 흥해읍 대련리 송이나라 뒤편 적치장으로 반출하고 있다.
또 폐기물로 처리해야 할 콘크리트 덩어리와 폐목 등이 다량 섞인 흙이 발견됐으며, 검은색으로 변질한 흙도 반출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엔니지어링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다. 현장에서 반출된 사토는 정상적으로 나갔고, 도착지에서 다른 업체가 버린 것과 섞인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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