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11월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35회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49,521명 중 2차 시험 합격자가 15,301명으로 집계되어 합격률은 30.90%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식회사 아이엔은 초보 공인중개사를 위한 실무수습교육 프로그램 '중개in 라운지'를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생생한 실무를 직접 경험하면서 쌍방향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중개in 라운지'를 통해 초보 공인중개사는 '1:1 실무수습교육센터'를 통해 현업에 종사하는 멘토와 연결된다. 멘토 배정은 ‘나의 진단’을 통하여 멘티의 성향, 중개업 연관지수, 부동산 상식지수 등을 파악하여 구성한 맞춤 커리큘럼에 따라 이루어진다. 이후 멘토가 운영하는 사무소에서 직접 중개 현장을 체험하며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소속공인중개사로 등록하여 수습직원으로서 직접 실무를 수행할 기회도 제공된다.
현장 중심 학습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라운지 서비스'도 마련됐다. 각 지역의 성공적인 공인중개사를 찾아가 성공담을 듣고 지역 정보를 습득하며, 해당 지역에 적합한 실무 시스템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아이엔 교육사업 관계자는 "부동산 중개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초보 중개사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며, "'1:1 실무수습교육센터'를 통해 공인중개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고객에게 신뢰를 주며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개in 라운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