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대표이사 김주형)가 글로벌 수제 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Goose Island)와 IP 계약을 체결하고, 펍 레스토랑 간편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구스아일랜드는 지난 1988년에 탄생해 미국 시카고의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로 명성을 쌓아온 미국 1세대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다. 구스아일랜드가 지난 2016년 서울 역삼동에 오픈한 수제맥주 펍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는 연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프레시지는 구스아일랜드와 IP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차별화된 간편식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스아일랜드의 수제맥주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던 시그니처 메뉴를 집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간편식화한다.
양사는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의 인기 메뉴인 ‘시카고 피자’, ‘버팔로윙,’ ‘보일링 쉬림프’ 등 맥주와 페어링이 잘 되는 구스아일랜드의 인기 메뉴를 간편식으로 선보이며 ‘홈술족’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프레시지 영업관리실 강병우실장은 “최근 홈술∙혼술족이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은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구스아일랜드의 시그니처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IP 계약을 체결했다”며 “전문 셰프팀이 개발한 구스아일랜드의 뛰어난 레시피와 프레시지의 간편식 제조 기술이 만나 새로운 펍 다이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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