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지역사회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은 공공기관 및 기업들의 지역 동반성장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으며, 롯데웰푸드 푸드사업부의 여명랑 부장이 대표로 참석해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으로부터 상을 수여받았다. 특히 올해 롯데웰푸드가 추진한 ‘어썸바잇트(AwesomeBite)’ 프로젝트가 우수사례로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어썸바잇트 프로젝트는 지역 소상공인의 숨은 맛집을 발굴하고 이들의 메뉴를 제품화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캠페인이다. 올해 첫 프로젝트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샌드위치 전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모집을 시작해 총 66곳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이 최종 대결을 펼쳤다. 경연은 일반 소비자와 온라인 인플루언서, 셰프 및 전문가로 구성된 90여 명의 심사위원단 앞에서 치열하게 진행됐다. 그 결과, 부산 전포동의 숨은 맛집 ‘바오하우스’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작인 ‘새우바오샌드위치’는 바오하우스 박한민 셰프와 롯데웰푸드의 협력을 통해 제품화됐으며, 지난달부터 세븐일레븐 전국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지역 맛집의 제품화를 넘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지역 특색을 담은 메뉴를 소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지난 7월 동반위와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상생 기금을 출연했다.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메뉴를 제품화하는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 맛집을 발굴해 맛있는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국에소개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뿌듯했는데,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까지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하며, “향후 샌드위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로 어썸바잇트 프로젝트를 확대 전개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