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2(일)

캐리어에어컨, 최정상을 향한 골프 신예들의 도전...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개최
캐리어에어컨·MTN 공동 주최, CRK 후원 참여

’2025 캐리어에어컨·MTN 루키 챔피언십' 사진제공=캐리어에어컨
’2025 캐리어에어컨·MTN 루키 챔피언십' 사진제공=캐리어에어컨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캐리어에어컨은 '2025 캐리어에어컨 MTN 루키 챔피언십(이하 ‘루키 챔피언십’)'을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2회째 열리는 ‘루키 챔피언십’은 캐리어에어컨과 MTN이 공동 주최하고, CRK가 후원하여 태국 동부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파타야의 파타나 스포츠 리조트(파타나CC)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부 투어 시드 상위권자 중 루키 12명이 참가해 모든 경기를 매치플레이로 진행한다.

루키 챔피언십은 임희정, 이다연, 이소영 등 다수의 KLPGA 1부 투어 우승자를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최고 루키들의 등용문이라 불린다. 지금까지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는 총 132명으로, KLPGA에서 통산 50승을 거두는 등 필드에서 제각각 기량을 펼쳐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24년 드림투어에서 2회 준우승을 한 윤혜림(드림투어 상금랭킹 14위)과 입회 8년 만에 드림투어 9차전에서 늦깎이 첫 우승을 거둔 한빛나(드림투어 상금랭킹 15위)을 비롯해 드림투어 6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전승희(시드전 29위)와 골프 집안 출신으로 유명한 한나경(시드전 32위), 김수현3, 임나경, 장윤진, 김하은2, 이수정, 조민수, 류은수, 정인아가 출전한다.

경기 방식은 12강 토너먼트로 오전, 오후 각각 1경기씩 18홀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이렇게 선발된 6명의 선수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의 패자부활전을 통해 기회를 얻은 선수 2명이 8강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이후 8강전, 4강전,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최고의 루키를 선발하는 이번 대회는 25년 1월부터 SBS골프와 머니투데이방송(MTN)을 통해 방송될 예정으로, 어떤 신예가 올해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글로벌 피팅전문업체 쿨클럽스코리아에서 1년간 무료 피팅서비스를 제공한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올해로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루키 챔피언십을 통해 최정상을 향해 나아갈 골프 신예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루키 챔피언십을 통해 한국여자프로골프 선수들이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하겠다”라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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