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12(목)

재사용 가능한 ‘반환 제품 회수용 패키지’ 친환경성 인정 받아

한두원 코웨이 선행개발실장(왼쪽)과 김용률 한국환경포장진흥원 이사장
한두원 코웨이 선행개발실장(왼쪽)과 김용률 한국환경포장진흥원 이사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반환 제품 회수용 패키지’로 2024년 제14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친환경 포장 기술 개발 장려를 목적으로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우수한 포장 기술과 디자인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반환 제품 회수용 패키지’는 소비자 단순 변심으로 반품되는 제품을 리퍼브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손상 없이 운송하는 포장재이다.

코웨이는 기존에 반환 제품 회수에 사용하던 일회용 버블랩 포장재를 대신해 재사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개발해 환경 보호와 탄소 절감에 기여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 반환 제품 회수용 패키지는 재사용성이 높은 소재인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을 활용해 재사용성을 높이고 완충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해 고중량의 제품까지 포장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포장 박스는 접을 수 있는 조립형 구조로 부피를 최소화해 운송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또한 절감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제품 개발, 생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적 영향을 평가하고 자원 효율화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앞으로도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인식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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