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파운데이션에 4억 원 상당 도서 약 3만 7천 권 기부...나눔 문화 확산 및 선한 영향력 실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교과서 발행 기업 ㈜미래엔(대표 신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해 4억 원 상당의 도서 37,000여 권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엔에서 기부한 도서는 ㈜미래엔의 아동 출판 브랜드인 ‘아이세움’과 성인 출판 브랜드 ‘북포리오’ 도서로, 초등학생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흔한남매>와 세계적 석학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등 인기 작품들을 포함하고 있다.
기부된 도서는 지파운데이션의 전국 협력기관을 통해 배분되어, 각 기관의 교육 자원이 부족한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미래엔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파운데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2022년에는 지파운데이션에 11억 상당의 도서 약 10만 권을 기부하였고, 올해 5월에는 지파운데이션 취약계층 아동 간식 지원 캠페인에 교육용 학습 만화를 기부하며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습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였다.
㈜미래엔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독서 환경이 열악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기회를 선물하고자 한다”라고 하며, “매년 많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기부를 진행하여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미래엔은 앞으로도 교육 기회 확대와 나눔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소중한 도서를 기부해 주신 ㈜미래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하며, “기부된 도서들이 독서 접근성이 낮은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이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자리잡길 바란다. 앞으로도 ㈜미래엔과 지파운데이션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더욱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