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다음 주(16~22일)는 아침 기온이 최저 1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에는 주 내내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아침 기온은 -10~3도, 낮 기온은 1~11도를 오르내리겠다.
오는 월요일(16일) 기온은 평년(최저 -9~2도, 최고 2~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최저 -10~3도, 낮 최고 2~9도를 오르내리겠다.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가 되는 데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밤부터 비나 눈이 흩날릴 것으로 예보됐다.
화요일(17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새벽에 충청권, 새벽부터 낮 사이 전북과 전남서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10~4도, 낮 기온은 1~9도가 되겠다.
수요일(18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제주도는 흐리고 오전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10~-1도, 낮 기온은 1~7도를 오르내리겠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기온은 -9~3도, 낮 기온은 1~11도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5~-2도, 인천 -2~-4도, 춘천 -5~-9도, 대전 -2~-5도, 광주 -2~2도, 대구 -3~-1도, 부산 1~3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1~4도, 춘천 2~4도, 대전 4~6도, 광주 0~4도, 대구 6~7도, 부산 9~10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는 목요일과 금요일을 제외하고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목·금은 국내외에서 유입되고 정체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에 '한때 나쁨' 단계로 예상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