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바이오헬스 식의약소재 R&D 전문기업 국민바이오가 선보인 국내 식물성식품 브랜드 ‘검은약콩 두유’와 ‘소이프롬(SOYFROM)’ 간편식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330만 개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소이프롬은 국내산 소청자 콩을 주 원료로 약콩 두유, 곡물 쉐이크 등을 제조하는 식물성 원료 기반 식품 브랜드다. 전북특구 내에 위치한 GMP 인증 시설인 국민바이오 실용화 센터에서 원료 및 공정 표준화 기반으로 HACCP 인증 공장에서 생산된다.

국민바이오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산콩(소청자) 가공분말과 바실러스 배양상등액(대사산물)을 활용한 항비만 포스트바이오틱스 제조기술’에 대해 농림식품신기술 NET(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인정을 위해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에서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비만으로 판정된 성인 남녀 80명을 대상으로 체지방(내장지방 포함) 감소에 대한 대규모 허가용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다.

소이프롬 제품은 전북 지역에서 자란 소청자 검은 약콩을 사용한다. 검은 약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은 항암 효과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근력 개선 및 콜레스테롤과 피부 트러블을 막아주는 식물성 단백질은 물론,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식사 대용으로도 적합하다.

성문희 국민바이오 대표(미생물생화학 박사)는 “국민 약콩두유와 소이프롬이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량 330만 개를 돌파하고, 고객만족도 98.5%를 기록한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바이오 혁신신약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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