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6 10:01  |  정책

주한독일상공회의소, 성주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해 사업 기회 공유 · 정보 교류 강화

마틴 행켈만 KGCCI 대표 (왼쪽)와 김영미 성주재단 운영대표가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주한독일상공회의소 제공)
마틴 행켈만 KGCCI 대표 (왼쪽)와 김영미 성주재단 운영대표가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주한독일상공회의소 제공)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틴 행켈만)는 지난 13일 ‘MCM’을 운영하는 성주그룹의 성주재단(이사장 김성주, 추애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여성 임직원들의 리더십 잠재력을 발굴하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주한독일상공회의소의 여성 리더십 멘토링 프로그램 “Women In koRea” (이하 WIR) 협업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양 단체는 WIR 행사 공동 운영, 성주재단 프로젝트 공동 추진, CSR 프로젝트 및 정보 공유, 비즈니스 마케팅 및 홍보 등의 다방면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성주재단은 세계여성지도자회의(Global Summit of Women, 이하 GSW)를 15회째 후원하고 있다. 1990년부터 매년 세계 도시에서 진행되는 GSW는 각국의 글로벌 여성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회, 경제, 경영, 기술 등에 대해 토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교류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으로, 2025 GSW는 오는 7월 3일부터 사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마틴 행켈만 KGCCI 대표 겸 WIR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의 긍정적 영향과 비전에 대해 강조하며, "이번 협약은 여성들이 단순히 리더로 자리하는 것을 넘어,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포용적이고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향한 도약을 의미한다”며, “한국에서 여성 역량 강화를 선도하는 성주재단과의 협력은 WIR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확장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미 성주재단 운영대표는 “주한독일상공회의소의 여성네트워크 WIR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성주재단의 글로벌 여성인재양성 목적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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