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17(화)
진로 크리스마스 에디션과 진로X미샤 협업 제품 [하이트진로 제공]
진로 크리스마스 에디션과 진로X미샤 협업 제품 [하이트진로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주 브랜드 ‘진로’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시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종업계와의 협업, 한정판 출시, 제로슈거 제품 마케팅 등을 통해 진로를 단순히 주류 브랜드가 아닌 소비자의 일상 속 아이콘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특히, 지난 2일 화장품 브랜드 미샤와 협업한 한정판 화장품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연말 분위기를 담은 쿠션팩트와 퍼프, 수분크림, 두꺼비 커플 변온 소주잔, 핑꺼비 캐릭터 담요 등의 제품이 G마켓 라이브 방송에서 공개되며 누적 시청자 43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2일 화장품 브랜드 ‘미샤(MISSHA)’와 협업해 한정판 화장품 2종을 G마켓 라이브 방송에서 처음 소개했다.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수 43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연말 콘셉트인 이번 협업은 ▲쿠션팩트와 퍼프 ▲수분크림 ▲두꺼비 커플 변온 소주잔 ▲핑꺼비 캐릭터 담요 등을 선보였다.

겨울 시즌 마케팅도 주목받고 있다. 11월에 출시된 ‘진로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특유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라벨 디자인으로 출시 2주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출고됐다. SNS에서는 판매처와 해외 출시 계획을 묻는 소비자 문의가 이어지며 브랜드의 인기를 입증했다.

하이트진로는 MZ 세대의 관심사를 적극 반영해 10월부터 서울 주요 상권에서 진로골드, 테라라이트와 함께 ‘제로슈거 쏘맥’을 알리는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10월에 열린 한돈 팝업스토어 ‘제로슈거 쏘맥’ 체험존에는 1만 2천 명이, 11월에 열린 히든파크 ‘블록파티(Block Party)’ 체험존에는 하루 동안 1천 명의 소비자가 다녀갔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2025년에도 제로슈거 제품과 초깔끔 이미지를 강조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새로운 경험과 공간을 중요시하는 MZ세대 주류 소비문화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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