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오비맥주가 자사 맥주 생산공장이 위치한 광주광역시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500만 원을 빛고을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광주시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이 참석해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이윤섭 오비맥주 호남권역 본부장, 김태호 광주지점장, 김희석 교육지원정책과장, 김동현 광주시 교육정책관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광주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의 생활비와 학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약 500명의 학생들이 빛고을 장학생으로 선발돼 연말에 장학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지역과의 상생을 핵심 기업 이념으로 삼고 2003년부터 매년 광주시에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이번 기탁을 포함해 오비맥주가 광주시에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총 6억 5,500만 원에 이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미래의 주역인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오비맥주는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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