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노비타는
지난 11월까지 비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3%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노비타의 성장을 이끈 것은 새로운 개념의 비데 제품과 온라인 채널을 확장하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이 노비타의 분석이다
.
우선 노비타의 제품을 먼저 살펴보면 노비타는 지난
2021년 살균비데 시장의 포문을 연데 이어 올해에는 ‘슬림비데’를 출시하며 비데 시장에 ‘디자인 비데’의 개념을 제시했다
.
노비타가
2021년 선보인 노비타 살균비데는
24시간마다 전해수가 나와 물길과 노즐은 물론 도기까지 자동으로 살균한다는 개념을 제시해 소비자의 위생에 대한 기준을 높였다
. 이를 통해 살균비데 시장을 주도하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66.8% 증가해
2021년 출시 이후
4년 연속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
올해 선보인 ‘노비타 슬림비데’는 기술적 성장이 포화된 비데 시장에 디자인을 통한 질적 성장의 방향을 제시했다
. 노비타 슬림비데는 사소한 부분까지 본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주목해 비데에 디자인을 접목시킨 제품이다
.
노비타는 단순히 슬림한 디자인만 구현한 것이 아닌
,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을 슬림비데에 적용했다
. 부드러운 곡선을 적용해 오염과 물때를 손쉽게 닦아낼 수 있도록 하고 이음새가 없는 심리스 디자인으로 물 침투를 방지하면서 물때의 걱정도 덜었다
.
노비타의 성장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 전략 역시 한 축을 담당했다
. 렌탈이 주를 이루고 있는 비데 시장에서 소비자 직접 판매를 고수하는 만큼
,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에 대한 중요성을 높게 판단한 것이다
.
이와 함께 각 대리점들 역시 온라인 쇼핑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 이런 온라인 채널 강화 전략은 매출로 이어져
, 전년 동기 대비 온라인 채널 매출이
41.7%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
콜러노비타 김병일 마케팅 상무는
"올해도 소비자들의 꾸준한 애정과 관심 덕분에 노비타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특히 살균비데와 슬림비데가 각각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다”며
, “앞으로도 선제적인 트렌드 반영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채우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비데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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