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18(수)
마이크로소프트 레이첼 본디 아시아 법인 부사장(좌측)과 경동나비엔 김종욱 대표(우측)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제공]
마이크로소프트 레이첼 본디 아시아 법인 부사장(좌측)과 경동나비엔 김종욱 대표(우측)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경동나비엔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AI를 활용한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과 고도화를 추진한다.

양사는 지난 17일 경동나비엔 여의도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데이터 통합, 클라우드 전환, AI 기술 도입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동나비엔 김종욱 대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레이첼 본디 아시아 법인 부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AI를 활용한 경영 혁신, 스마트 팩토리 구현 등이다.

경동나비엔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이크로소프트365’와 생성형 AI 플랫폼 ‘코파일럿’을 도입해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을 마쳤으며, 이달 중순부터 전사적 활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Azure)를 기반으로 데이터 통합 관리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거대언어모델(LLM),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활용해 경동나비엔의 공장 자동화와 보안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경동나비엔의 핵심 미래 전략인 ‘3P 최적화’ 실현의 일환이다. ‘3P 최적화’는 조직(Personnel), 프로세스(Process), 제품(Product)을 최적화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고객 만족을 달성하려는 전략으로, 경동나비엔의 신규 BI ‘Optimize’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는 고객에게 최적의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친환경 기술을 통해 지구환경 개선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동나비엔 김종욱 대표는 “경동나비엔은 3P 최적화를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이루고, 고객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활발한 협업으로 더 큰 고객만족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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