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19(목)

‘70년이 쌓인 오늘 함께 열어갈 미래’, ‘유네스코 청년원을 기억하며’ 자료집 2종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창립 70주년 기념 ‘70년이 쌓인 오늘 함께 열어갈 미래’ 화보집 표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창립 70주년 기념 ‘70년이 쌓인 오늘 함께 열어갈 미래’ 화보집 표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유네스코한국위원회(한경구 사무총장)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70년 화보집과 유네스코 청년원 기억자료집 등 2종의 기념 자료집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70년 화보집은 ‘70년이 쌓인 오늘, 함께 걸어갈 미래’라는 제목으로 총 6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새로운 출발점에서 함께 생각해 본 우리의 평화와 미래, 세대와 세대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미래 담론, 새로운 시대를 향한 새로운 비전, 지속가능성을 위한 용감한 도전, 성장과 번영을 넘어, 지속가능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꿈꾸며 도전과 성취, 그리고 나눔으로 이어진 60여 년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화보집은 6개의 장 중 5개의 장이 최근 10년간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보여주는 사진을 시간의 역순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장에선 과거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펼쳐온 60년의 활동상을 압축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그동안의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업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화보집과 함께 선보인 ‘유네스코 청년원을 기억하며’는 1977년 경기 이천 매곡리 868-1번지에서 설립된 유네스코 청년원의 기록을 담은 기억자료집이다. 유네스코 청년원은 청소년 정책, 청소년 환경, 청소년 문화에 관한 국내외 연구를 수행하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지난해 운영을 종료했다.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70년 화보집 발간사에서 “많은 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70년이 가능했다”면서 “이러한 헌신과 희생이 앞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창립100년이 될 때까지 값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청년원 기억자료집은 지난 50여 년 간 유네스코헌장의 이념을 구현한 실험실이었던 유네스코 청년원이 걸어온 발자취를 성찰해 볼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나아가 세계 청소년 활동의 미래와 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어 이 기억자료집이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