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2.06(목)

2025년 일본·미국 공략 박차…2030년까지 한·미·일서 ‘레드 블레미쉬’ 1위 목표

고운세상코스메틱 2024 해외 성과 공개 (출처=고운세상코스메틱)
고운세상코스메틱 2024 해외 성과 공개 (출처=고운세상코스메틱)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뷰티 기업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이주호)의 2024년 해외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상승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이 닥터지를 중심으로 20년 이상 더마코스메틱 분야에서 쌓아온 피부과학 기반의 연구 개발 노하우와 더불어 국내에서 검증된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다. 피부과 전문의가 설립한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건강한 피부로 누구나 고운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13개국 주요 유통 채널에 진출했으며, 국가별 현지 특성을 반영한 제품을 중심으로 K-더마 위상을 높이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2024 일본 매출은 11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7% 성장했다. 일본 3대 버라이어티숍인 로프트(LOFT)를 비롯해 핸즈(HANDS), 프라자(PLAZA) 등의 오프라인 매장 입점도 연초 3,400여 개에서 11,000개로 223% 급증하며 현지 시장 확대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10년간 2천만 개 이상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한 닥터지 대표 저자극 수분·진정 솔루션인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의 인기가 눈에 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21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래 저자극·고기능 제품을 앞세워 일본 내 탄탄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닥터지를 중심으로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신규 진출한 태국 분기별 평균 성장률은 51%에 달한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인기 제품은 국가별로 차이가 있다.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는 피부과 의사가 만든 화장품이라는 입소문과 함께 끈적임 없이 촉촉한 제형의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및 톤업 기능과 보송한 마무리감을 자랑하는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가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진출한 태국 시장에서는 보송한 마무리감 대신 가벼운 제형으로 피부 진정과 끈적임 없는 촉촉한 수분 보습이 가능한 선케어 제품인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에 대한 선호가 높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올 하반기 닥터지, 비비드로우, 랩잇을 아마존에 공식 론칭하며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대표 브랜드인 닥터지는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브라이트닝 필링젤 등 국내 스테디셀러와 레드 블레미쉬 오일 컨트롤 페이퍼를 중심으로 월 평균 117% 매출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25년 일본과 미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각각 큐텐과 아마존을 주력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13개국 진출을 넘어 추가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한국, 미국, 일본 시장에서 레드 블레미쉬 라인 1위 등극을 목표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당사는 피부과학에 기반한 진정성을 담은 제품력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피부 건강을 책임지는 것이 사명"이라며 "건강한 피부로 누구나 고운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2025년에는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검증된 K더마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