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 그룹(헥토이노베이션, 헥토파이낸셜, 헥토헬스케어, 헥토데이터, 헥토미디어, 헥토)이 리브랜딩을 통해 새 기업 아이덴티티(CI)와 미션을 공개하며 향후 10년 내 100배 성장을 이루는 ‘헥토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20일, 서울 역삼동 본사 커뮤니티홀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헥토 그룹은 글로벌 시장과 AI 기술 중심으로 새 사업 방향을 설정했다. 이경민 의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헥토 그룹의 정체성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구성원과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헥토 그룹의 새 CI는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헥토(Hecto)의 'O'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브랜드 슬로건 ‘Every Day Forward’는 고객의 일상을 개선하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조직 문화 혁신 슬로건 ‘Empowering every day’는 구성원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산하며 협력하자는 의미를 강조한다.
비전의 핵심은 ‘Empowering forward’로, 이는 구성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는 뜻이다. 헥토 그룹은 기존 B2B 사업의 안정적 기반을 넘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B2C 분야로의 확장을 계획하며,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그룹 리더십 프로그램’을 시행, 구성원 간 공감대를 강화하고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조직 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헥토 그룹은 단기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장기적 비전을 실현하며, 직원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이경민 헥토그룹 의장은 “매일 떠오르는 태양처럼 헥토그룹은 고객의 삶을 매일 개선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그룹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의 그룹 리더십을 강화해 10년 내 100배 성장하는 ‘헥토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설립된 헥토이노베이션에서 출발한 헥토 그룹은 IT 정보 서비스, 핀테크, 헬스케어,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꾸준히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