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연말을 맞아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더미식(The미식) 비빔면’ 2030박스(약 23,000개)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림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방문해 ‘더미식 비빔면’ 용기면 제품 1,407박스(16,884개)와 ‘더미식 비빔면 맵싹한맛’ 제품 623박스(12,460개)를 전달했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지역의 기업과 단체, 개인으로부터 식품 등 물품을 후원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부식품 등 제공 사업장이다. 식품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직접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식품을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나눔 장터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더미식 비빔면’ 용기면 제품과 매운맛이 강화된 ‘더미식 비빔면 맵싹한맛’ 제품이다.
기부 물품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전북 및 익산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비빔면은 여름에 먹는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겨울에도 비빔면을 별미로 즐기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단순 식품 지원을 넘어 일상 속 미식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비빔면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이고, 식사를 거르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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