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26일, 전남 나주시 왕곡면을 찾아 경로당 지원을 위한 전자제품을 기탁하고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탁한 물품은 모두 1,400여 만원 규모로, 경로당에 오래된 TV나 에어컨을 교체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혹한기와 혹서기 홀몸 어르신을 중심으로 농촌 마을에서 쉼과 소통의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고있는 경로당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지원 물품은 사전에 경로당 현황과 이용 어르신들의 선호도를 조사해 10개 경로당의 제품 연한에 맞춰 TV와 에어컨 각 5대씩 10대를 준비했다.
이날 물품을 전달받은 석고경로당 장수근 노인회장은 “지원 받은 에어컨 덕분에 내년 여름엔 더 시원한 경로당에 모여 쉴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홍연 사장은 “기탁한 물품들이 경로당 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국민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나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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