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뉴클리어에너지(NNE, Nano Nuclear Energy Inc. )는 울트라 세이프 뉴클리어가 마이크로 모듈러 원자로 MMR® 및 파일론 우주 원자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나노뉴클리어에너지가 마이크로 모듈러 원자로(MMR®) 및 파일론 기술을 포함한 모든 관련 특허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는 850만 달러이며, 이는 울트라 세이프 뉴클리어 코퍼레이션(USNC)과 그 자회사들로부터의 자산 인수로, 미국 파산법 제363조에 따라 진행된 경매를 통해 이루어졌다.
2024년 12월 18일, 델라웨어 지방법원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이 거래가 승인되었으며, 인수는 통상적인 마감 조건이 충족되는 대로 가까운 시일 내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인수된 자산에는 USNC의 특허 마이크로 모듈러 원자로(MMR®) 시스템과 모든 관련 특허 및 기타 지적 재산권, 파일론 원자로 기술 및 관련 지적 재산, MMR 시스템과 관련된 특정 시연 프로젝트 파트너십이 포함된다.
MMR® 에너지 시스템은 여러 개의 표준화된 마이크로 원자로와 열 저장 장치, 전력 변환 및 활용을 위한 인접 플랜트를 통합한 제로 탄소 원자력 발전소이다. 이 시스템은 탄소 없는 고품질 공정 열을 제공하고, 고효율 수소 생산에 사용될 수 있다.
MMR 에너지 시스템은 나노뉴클리어의 'ZEUS' 및 'ODIN' 마이크로 원자로와 함께 개발되고 있으며, MMR 에너지 시스템은 고정형으로 최대 45 MWt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파일론 원자로는 응용 및 배치의 다양성을 위해 설계된 소형 원자로로, 1 MWth에서 5 MWth의 전력을 제공할 수 있으며, 원거리 육상, 해양 및 우주 배치에 맞춤형 모듈식 균형 플랜트와 통합될 수 있다.이 원자로는 2027년까지 국립 연구소의 DOME 시설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나노뉴클리어는 인수한 기술을 통해 'ZEUS' 및 'ODIN' 시스템의 기술적 기반을 강화하고, 데이터 센터와 같은 대규모 에너지 집약적 운영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전력 솔루션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나노뉴클리어는 USNC가 운영하는 동안 구축한 광범위한 산업 관계를 강화하고, 인수한 기술을 통해 기존 협업 및 파트너십을 더욱 정교하게 조정할 계획이다.
나노뉴클리어의 제이 유(Jay Yu) 창립자 겸 회장은 "MMR 시스템과 파일론 원자로의 인수는 우리의 고급 원자력 에너지 기술의 다음 세대를 선도하는 사명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임스 워커(James Walker) CEO는 "이번 인수는 우리 회사에 변혁적인 사건이며, 업계의 최전선에 서기 위한 보완 기술을 확보하는 전략을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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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권거래소 공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