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션패션(대표 박희찬) 캐주얼 브랜드 폴햄(POLHAM)이 연말을 맞아 유기묘와 길고양이를 위한 방한용품 ‘포근 방석’ 300개를 제작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는 폴햄이 2021년 시작해 4년째 진행하고 있는 폐원단 새활용 프로젝트로, 패션 산업에서 발생하는 폐원단에 대한 새활용과 더불어 추운 겨울, 열악한 환경에 도움이 필요한 유기묘와 길고양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폴햄의 아이디어로 제작, 지원하는 일명 ‘포근 방석’은 보온성이 뛰어난 플리스 원단을 활용하고 이름에서 연상되듯 고양이들이 포근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는 “극한 겨울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폴햄의 '포근 방석'이 길고양이와 유기묘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폴햄은 앞으로도 폐원단 새활용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폴햄은 고양이 특유의 매력적인 표정과 행동을 모티브로 그래픽 프린트, 자수, 와펜 등의 디테일을 활용한 ‘코숏 라인’을 선보이고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동물 복지를 연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