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동안복지재단이 총 2억 1천만 원 상당의 쌀(10kg) 7,800포를 기부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동안복지재단이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쌀은 서울 사랑의열매와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서울시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어, 이들이 따뜻한 연말과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동안복지재단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누적 722톤의 쌀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부는 동안교회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금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는 나눔의 본보기로 자리 잡고 있다.
동안복지재단 김형준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교인들의 선한 정성으로 모인 소중한 쌀”이라며 “매년 겨울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이 쌀을 통해 든든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동안복지재단과 동안교회 교인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은 우리 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이끄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전달해 준 소중한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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