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컨설팅 기업 인트라링크 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기후위기를 겪고 있는 전 세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성금 450만원을 모아 옥스팜 코리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트라링크 코리아는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인트라링크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 조나단 클리브(Jonathan Cleave), 옥스팜 코리아 마케팅&소셜펀딩팀 황현이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금은 열악한 위생시설로 수인성 전염병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캄보디아 톤레사프 지역에서 진행되는 식수위생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옥스팜은 2025년 1월까지 캄보디아 주민들의 식수 접근성과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톤레사프 지역에 식수시설인 ‘워터 키오스크’ 10개를 설치할 계획이며, 학교와 보건소에 물을 무료로 보급하고 초등학교에 위생키트를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의 식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조나단 클리브 인트라링크 코리아 대표는 “기후위기는 우리가 직면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며, 특히 취약계층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인트라링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할 수 있는 신기술과 솔루션을 다루는 회사로서 우리의 자원을 통해 취약지역의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옥스팜 코리아 황현이 실장은 “전 세계 기후위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캄보디아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고,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 기후 취약지역 곳곳에서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