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아동복지시설 거주 아동·청소년에 새 학년 응원 도서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은 아동복지시설 아동·청소년들의 독서 문화 지원과 새해 응원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포스코기술투자 임직원이 매월 일정한 금액을 기부해 조성한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포스코기술투자 임직원들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을 위해 응원 문구와 함께 희망도서를 포장해 전달할 준비를 마쳤다.
새 학년 응원 도서는 사전에 아동·청소년들이 희망한 도서로 구성됐으며, 아동복지시설 4개소(성심효주의집, 강남드림빌, 예성의집, 소년예수의집) 아동·청소년 40명에 총 144권의 희망도서가 전달됐다.
김주한 포스코기술투자 전략투자실 사원은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하며 건강하게 꿈꿀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동참했다”며, “작은 정성이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 “형편이 꿈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형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남지구협의회장은 “희망 도서 목록에는 역시 한국인 첫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신 한강 작가님의 책이 있었으며, 청소년들이 문학을 읽고 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포스코기술투자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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