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세븐일레븐 중식여왕 정지선 셰프와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와 손잡고 푸드 간편식과 안주 등 총 6종의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정지선 셰프는 여성 셰프로서 드문 중식업계에서 차세대 1인자로 자리 잡았으며,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최종 8인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한편, 안유성 셰프는 국내에서 단 17명만이 보유한 ‘조리명장’ 자격을 갖춘 일식 및 남도요리 전문가로, 광주의 대표 일식당 ‘가매’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또 다른 경연에서 ‘초밥 최강 달인’으로 선정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지선 셰프의 대표 메뉴로는 그녀의 요리 경연 작품인 ‘정지선 동파육’이 출시됐다. 엄선된 통삼겹을 오랜 시간 삶아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고, 팔각 등의 향신료로 독특한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안유성 셰프의 노하우는 ‘명란타마고김밥’, ‘토핑유부초밥’, ‘명란타마고샌드’ 등 3종의 일식 메뉴에 녹아들었다. 일본식 달걀말이 ‘타마고’와 명란, 참치마요 등 다양한 토핑을 활용해 간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구현했다. 또한 그의 또 다른 식당 ‘장수회관’의 대표 메뉴인 마늘갈비를 기반으로 한 ‘마늘한돈육포’도 함께 선보이며, 한돈의 깊은 풍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새 학기의 시작을 앞두고 따뜻한 활동도 함께 한다. 안유성 셰프의 이름이 붙은 상품들의 일부 수익은 ‘대한민국명장회’를 통해 전국 조리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조수경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스타셰프 콜라보의 경우 현 시점에서 화제성과 상품 품질, 소비자신뢰도 등을 확보할 수 있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며 “쿡방(요리방송)이 재유행하고 고물가 상황 속 맛집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큰 만큼 스타셰프 마케팅 및 콜라보는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상품 전략으로서 그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