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08(수)
 (오른쪽부터)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 이기영 백년가에프엔씨 회장, 김성은 아라마크 대표이사가 보람그룹 본사에서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보람그룹 제공]
(오른쪽부터)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 이기영 백년가에프엔씨 회장, 김성은 아라마크 대표이사가 보람그룹 본사에서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보람그룹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보람상조가 외식 및 급식 업계를 대상으로 특화된 상조 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보람그룹의 상조 계열사 보람상조라이프는 백년가에프엔씨, 글로벌 식음료 서비스 기업 아라마크와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보람상조라이프 김기태 대표, 백년가 이기영 회장, 아라마크 김성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상조업계와 외식·급식업계가 업계 맞춤형 상조 상품을 개발·제공에 뜻을 모았다

보람상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백년가와 아라마크의 약 3,000여 임직원에게 상조 서비스 ‘보람550’을 제공하며, 이들의 복지 수준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보람550’은 고품격 장례 서비스는 물론, 고인용품과 의전용품, 전문 장례인력, 장의리무진 지원 등 장례와 관련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포함한다. 또한 사이버 추모관과 추모앨범 같은 디지털 부가 서비스, 크루즈와 해외여행, 웨딩, 반려동물 장례 등의 전환 옵션도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다.

백년가는 중식 외식 브랜드 ‘백년교동짬뽕’을 운영하며 고속도로 휴게소와 백화점 매장을 포함해 100호점을 돌파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최근 국보산업 자회사를 통해 종합폐기물 처리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라마크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 15개국의 병원, 학교, 산업체 직원식당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단체 급식 및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장례식장 식음료 서비스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는 “외식 및 급식 업계에도 보람상조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보람그룹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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