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설 명절이 가까워지자 호텔업계는 고품질의 프리미엄 상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유난히 긴 올해 설 연휴를 위해 '설캉스(설+호캉스)'를 준비한 호텔들도 눈에 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꽃등심, 안심, 채끝과 부챗살 등으로 구성된 ‘한우구이 미향 세트’는 1++의 최고급 한우 중 구이로 즐기기 좋은 부위를 선별하여 구성했다.
또한, 고기 활용도에 따라 모둠 선물 세트, 꽃등심 구이 세트, 명품 구이 세트로 구성된 ‘안동한우 세트’와 구이용 부위뿐 아니라 불고기, 국 등 명절 상차림을 위한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한 세트로 만나볼 수 있는 ‘한우 특선 세트’, 자연산 송이와 산삼배양근을 양양에서 채취한 꿀에 재워 은은한 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꿀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호텔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캔들, 룸 스프레이, 디퓨저 등으로 구성된 '포시즌스 호텔 서울 시그니처 세트'와 객실, 레스토랑, 바, 스파에서 이용 가능한 '호텔 상품권' 금액권도 선보였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1++ 등급 한우의 구이용 부위를 담은 '프리미엄 한우 세트'와 사과, 배, 샤인머스캣, 한라봉, 애플망고 등 고품질 과일 8종을 엄선한 '혼합 과일 세트'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친환경 전복장 세트'와 '프리미엄 양갱 세트', '청도 반건시 세트', '전통 한우 육포 세트',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세트' 등을 준비했다.
더불어 반얀트리 스파에서는 60분과 90분 2종의 스파 바우처를 선보였으며 반얀트리의 시그니처 향이 담긴 에센셜 오일과 오일 버너 등이 포함된 '홈 스파 에센셜 키트'도 마련했다. 몽상클레르는 카스텔라, 구움 과자, 바통 등 대표 디저트부터 시럽에 졸인 보늬밤을 듬뿍 담은 부드럽고 촉촉한 보늬밤 파운드 케이크까지 고루 담은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글래드 호텔은 오는 21일까지 '2025 글래드 설 선물세트'와 ‘설캉스’ 상품을 선보인다.
글래드 설 선물세트는 글래드 호텔 레스토랑 식사권(그리츠, 삼다정), 글래드 굿즈 세트(꿀잠 세트, 타올 세트, 향기 세트) 등 글래드 전용 상품을 비롯해 최상급 명품 한우부터 LA 갈비 세트 등 다양한 육류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과일 세트, 제주 청정 수산물 세트, 주류 상품 등을 준비했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오는 22일까지 호텔 셰프가 준비한 풍성한 한상 차림으로 뜻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삼다정 설 명절 음식 투고 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다양한 명절 음식을 즐겨볼 수 있는 세트 2종(A/B)과 5가지의 단품 메뉴(모듬전 5종, 산적 2종&전복찜, 소갈비찜&잡채, 나물 4종, 제주 옥돔구이)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서울과 제주 전 지점에서 설캉스를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글하신년 패키지’를 2월 8일까지 선보인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설을 맞아 9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와 상차림 수고를 덜어줄 투 고(TO-GO) 상품을 판매한다.
호텔 수석 셰프가 구이용 특수 부위로 엄선한 '스페셜 한우(1++)' 정육세트와 지난해 11월 출시한 PB와인 '샤또 오 레, 2020(Haut-Reys, 2020), '샤또 오 레 뽀마렐, 2020(Haut-Reys Paumarel, 2020)' 2종을 마련했다.
특급 호텔 셰프가 전국 12 종가 전통 방식으로 수령 당일 조리해 제공하는 5~6인용 1종을 50개 한정 판매한다. 한우 양지 떡국, 전복초, 한방 갈비찜, 영광 굴비구이, 개성주악 등을 포함한 11가지 메뉴로 구성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에서는 최상급 품질의 'LA 갈비'와 깊은 풍미가 일품인 '법성포 보리굴비', 달콤한 '상주 반건시 곶감', 제철 과일로 구성된 '과일 세트'를 준비했다.
와인 및 주류 세트는 나파 밸리에서 엄선된 텍스트북 ‘커버 투 커버’ 욘트빌 카베르네 소비뇽, 이탈리아 와인 2종 세트, 프랑스 와인 2종 세트 등이 있으며 영국 프리미엄 티 브랜드 굿앤프라퍼 티 세트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