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일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국내 덴탈업계 처음으로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 37301은 합법적이고 윤리적인 기업 운영을 위해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개선하는 데 필요한 국제적 요구사항을 정의한 표준이다. 이를 통해 오스템임플란트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엄격한 법규 준수 체계를 갖췄음을 인정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그간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윤리적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왔다. 준법지원인 제도를 통해 법적 의무를 준수하는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사업 전반에서 관련 법과 규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왔다. 또한, 사내외 신고제도 운영, 내부감사 시행, 임직원 대상 윤리 및 준법경영 교육 등을 통해 준법경영 문화를 적극적으로 조성해왔다.
특히 공정거래, 반부패, 제조물책임, 정보보안, 개인정보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체계적인 컴플라이언스 관리 시스템(CMS)을 구축한 점이 이번 ISO 37301 인증 획득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적극적인 ESG경영 의지와 함께 국제 기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ISO 37301 인증으로 널리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준법경영을 강화해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