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영유아 에듀테크 스타트업 올디너리매직(대표 허청아)이 지난해 전년 대비 2배에 달하는 매출 신장을 달성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올디너리매직은 영유아 발달 맞춤 놀이 서비스 브랜드 ‘피카비’를 정식 출시한 이후 2년 간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며 강소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손익분기점(BEP) 달성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재구매율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60%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만큼, 2025년에는 더욱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디너리매직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적극적인 고객 접점 강화 전략을 꼽았다. 지난 한해 오프라인 채널 오픈,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전용 앱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브랜드와 고객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한 점이 실제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올디너리매직은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작년 대비 4배 이상 매출 달성을 목표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매달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등 피카비 브랜드 가치를 적극 강화한다.
제품 라인업 역시 대폭 확장, 다양성을 강화한다. 대표 상품인 피카비 플레이키트는 생후 24개월용까지 출시된 기존 키트에 더해 연내 36개월용 상품 라인업까지 추가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월령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단품 놀잇감도 새롭게 출시,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힌다. 상반기에는 단품 2종 신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디너리매직 허청아 대표는 "지난해 브랜드 가치 강화를 통해 안정적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한 결과 더욱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는 서비스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동시에, 혁신적 성장을 통해 프리미엄 에듀테크 강자로 자리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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