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노력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수소 생산과 암모니아 기술이 지속 가능한 미래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수전해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인 풍력, 태양광, 수력 에너지 등을 활용하여 물을 전기분해하하여 고순도의 그린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이고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하여 필수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본 원리는 같지만, PEMWE(양이온 교환막 수전해), AWE(알카라인 수전해), AEMWE(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SOEC(고체 산화물 수전해)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나뉘며, 각 방식마다 전해질의 종류와 이온 이동 방식에 따른 고유한 특성이 존재한다.
청정 암모니아의 중요성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암모니아는 연료 역할뿐만 아니라 수소를 운반하는 매개체로서도 필수적이다.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분해 과정을 거쳐야 하며, 이 과정은 촉매의 도움으로 이루어진다.
최근 암모니아 연료전지가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33°C에서 액화되는 특성 덕분에 수소보다 저장과 운반이 용이하다. 또한, 암모니아 연소 기술은 가스터빈 발전 및 대형 선박의 추진 시스템에서 무탄소 전기와 열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최근 여러 산업 분야에서 수소와 암모니아 연소 기술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에, “실무자를 위한 수소생산(수전해) 집중 교육 세미나”와 “실무자를 위한 암모니아 집중 교육 세미나”를 2월 11일(화), 12일(수) 이틀에 걸쳐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홀에서 개최한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가 우리의 미래에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수소와 암모니아 관련 기술의 발전이 필수적이다.” 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현업에 있는 실무자들이 실질적인 지식을 얻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