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13(월)

희망친구 기아대책, 전문상담부터 심리정서 지원 콘텐츠 상호 커뮤니티까지 ‘원스톱’ 제공

1020세대 심리정서지원 플랫폼 ‘마음하나’ 리뉴얼 오픈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학령기 아동 및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심리정서지원 플랫폼 ‘마음하나’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음하나’는 기아대책과 LG전자가 지난 2021년부터 기업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해온 심리정서지원 플랫폼이다. 전문상담 서비스를 시작으로 심리정서 콘텐츠와 프로그램,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취약계층 아동을 비롯한 1020세대 이용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며 온전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기아대책의 사업 전문성을 더해 지원 영역을 확대 및 개편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심리정서 지원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플랫폼은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 및 청년뿐 아니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일반인도 익명으로 플랫폼 이용이 가능하다. 모든 상담은 무료로 진행되며 전문 상담의 경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우선 지원한다.

대표적 서비스로는 전문상담 서비스, 마음톡(48시간 내 댓글 상담), 마음장(커뮤니티 게시판), 콘텐츠(심리정서 지원 콘텐츠) 등이 있다. 이용객은 ‘전문상담 서비스’를 통해 심층적인 상담과 심리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마음톡’ 서비스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마음껏 고민을 털어 놓고 48시간 이내 댓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음장’ 커뮤니티를 통해 다른 이용객들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으며,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장소영 희망친구 기아대책 국내사업본부장은 “보호대상아동과 청년 취약계층의 심리·정서적 빈곤은 또래 친구들보다 높게 나타난다. 이들을 돕기 위해 접근이 용이하면서 전문적인 심리정서 지원이 가능한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마음하나’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 취약계층을 지속 발굴, 이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공감을 건네고, 우리 사회에서 온전히 자립해 ‘우뚝’ 설 수 있도록 연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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