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 조기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

승인 2025-01-13 13: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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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의 연골이 퇴행성 변화를 겪으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조기 치료와 예방이 필수적이다. 겨울철에는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이 시기에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퇴행성관절염은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이로 인해 통증과 염증이 동반된다. 이 질환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뉘며, 일차성은 주로 나이와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이차성은 외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관절 연골에 손상이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퇴행성관절염의 증상으로는 관절의 뻣뻣함, 소리, 통증 등이 있으며, 특히 무릎에서 이러한 증상이 두드러진다. 걸을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다리가 O자 형태로 변형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며, 초기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가자연세병원 김포점 전병호 병원장은 “관절염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증상을 자각하고 있으면서도 수술을 걱정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초기 단계에서 정형외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수술 없이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초기 퇴행성관절염은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는 관절의 가동범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퇴행성관절염이 심해져 연골이 남지 않거나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관절을 인공 관절로 교체하는 수술로,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 조직을 제거하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이 수술은 정해진 입력 값에 따라 정확하게 관절을 절삭하며, 오차가 적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은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앞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과체중을 피하고, 관절에 무리한 동작과 반복되는 움직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염증을 촉진할 수 있는 요인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아울러 관절 통증이 느껴질 경우 빠른 진단 하에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관절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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