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13(월)
13일 종근당 충정로 본사에서 개최된 골프 선수 후원 협약식(오른쪽부터 박정훈,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 김민규, 강정현) [종근당 제공]
13일 종근당 충정로 본사에서 개최된 골프 선수 후원 협약식(오른쪽부터 박정훈,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 김민규, 강정현) [종근당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종근당은 13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와 DP월드투어(DPWT)에서 활약 중인 김민규 프로를 비롯해 남자 국가대표 박정훈 선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강정현 프로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선수는 앞으로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종근당의 기업 로고와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제품 ‘락토핏’, 프리미엄 비타민 ‘아임비타’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상의를 착용하게 된다.

김민규 프로는 대한민국 최연소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제64회 및 제66회 한국오픈과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대회에서 우승하며 통산 3승을 기록했다. 2024년 KPGA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랭킹 2위를 차지하며 실력과 인기를 입증했으며, 2025년부터 DPWT 투어와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정훈 선수는 2024년 남자 골프 국가대표로 선발된 유망주로, 2023~2024년 아마추어 대회에서 총 5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강정현 프로는 뛰어난 장타력을 바탕으로 2024년 KLPGA 드림투어에서 우승 1회와 이글 수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으며, 올해 KLPGA 정규투어에 진출한 슈퍼루키로 기대를 받고 있다.

김민규 선수는 “저의 무한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준 종근당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제약기업인 종근당의 일원으로서 앞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들과 함께 2025시즌을 맞이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골프 종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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