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가 대학 장학금 지원에 이어 도서지역 중·고등학생 등 취약계층 청소년에게도 장학금 지원 활동을 펼친다.
토니모리는 전남 진도군 하조도에 소재한 조도중학교 및 조도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 기부금을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조도중학교와 조도고등학교는 하조도 및 인근 도서지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 중·고등학교가 통합 운영되는 공립학교로, 전교생이 각각 31명 및 23명 규모의 작은 학교다. 이번 장학금은 중학생 및 고등학생 수혜자를 선정하여 이들의 진학 및 진로, 통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토니모리는 전국 어려운 가정 환경의 예비 대학생들을 지원하는 ‘제14회 희망열매 캠페인’을 시작, 오는 24일까지 수혜자를 모집하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장학금을 통해 도서지역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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