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14(화)
제로(ZERO) 제품 19종 [롯데웰푸드 제공]
제로(ZERO) 제품 19종 [롯데웰푸드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롯데웰푸드의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가 출시 2년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

건강에 부담되는 요소를 줄여 소비자에게 먹는 즐거움과 건강한 삶을 제공한다는 비전아레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여 온 제로는 2022년 5월 첫선을 보인 이후, 매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론칭 당시 음료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무설탕 트렌드를 식품으로 확대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현재까지 건과류, 빙과류, 유가공 제품 등 19개 품목을 운영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며 호응을 얻은 ‘제로’는 2022년 하반기 16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2024년에는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첫해 대비 214%의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제로 초코파이’는 무설탕 초콜릿과 마시멜로를 활용한 독창적인 제품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출시 50일 만에 600만 봉이 판매되며 제로 브랜드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초코파이 개발은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약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됐으며, 이는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

롯데웰푸드는 앞으로도 제로 브랜드를 강화하고 다양한 라인업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제로는 과도한 당류 섭취가 어렵거나, 이를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의 선택지를 넓혔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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