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놀유니버스가 지난 1년간 판매한 레저 상품 구매 건수가 3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 플랫폼, 인터파크, 트리플 등 놀유니버스의 주요 사업부문이 각각 국내외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안정감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놀유니버스에 따르면, 2024년 레저 및 티켓 상품 구매 건수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야놀자 플랫폼은 2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여름 성수기 동안 워터파크와 스파 상품 판매가 전년 대비 81% 급증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놀데이’ 프로모션을 통한 대규모 할인 혜택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0년부터 4년간 누적 300% 성장을 기록한 야놀자 플랫폼은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시장 선도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파크와 트리플도 해외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해외 현지 투어와 액티비티 상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3% 급증했다. 일본 오사카 라피트 특급 열차,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베트남 다낭 바나힐 티켓 등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홍콩 디즈니랜드 입장권은 전년 대비 390% 판매량이 증가해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티켓이 장거리 여행 상품으로 5위를 기록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했다.
놀유니버스의 성장 배경에는 여가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혁신이 자리하고 있다. 야놀자는 단독 상품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인터파크와 트리플은 해외 여행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상품 설계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내ㆍ외 레저 시장에서 안전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일상에 놀이를 접목한 여가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경쟁력과 디지털에 기반을 둔 상품 다각화로 고객 편의를 강화, 여가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