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약목중앙교회(목사 박종환, 경북 칠곡군 소재)가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지부장 김원태)를 통해 위기임산부와 영아를 지원하기 위한 ‘지킴이키트 후원 릴레이 캠페인’에 첫 번째 후원자로 동참해 뜻깊은 나눔의 시작을 알렸다고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의 ‘지킴이키트 후원 릴레이 캠페인’은 준비되지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미혼한부모 가정에 지킴이키트를 전달하기 위해 릴레이로 후원을 이어가는 캠페인으로, 개인과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킴이키트는 미혼한부모가 안전하게 출산을 준비하고 건강하게 영아를 양육할 수 있도록 분유, 기저귀, 신생아 내의 등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박종환 약목중앙교회 목사는 “그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우리 교회가 이번에는 위기상황에 놓인 미혼모와 영아를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교회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원태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장은 “지킴이키트 후원 릴레이 캠페인의 첫발을 내디뎌주신 약목중앙교회에 감사드리고,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5년에 태어나는 아기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더 많은 후원자들이 이 캠페인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