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MBC플러스 K-POP 팬덤 서비스 ‘아이돌챔프(IDOLCHAMP)’가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전달된 기부금으로 국내 위기가정 여아 100명에게 생리대 키트(생리대, 위생용품)를 제공하고, 방학 중 결식 위기에 처한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밀키트와 식료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돌챔프’는 K-POP 아이돌 팬덤이 투표를 통해 좋아하는 아이돌을 응원하는 팬덤 앱으로,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되는 ‘스타나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기부금은 '아이돌챔프' 스타나눔 서비스를 통해 마련됐으며, 강다니엘,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하성운, 엔하이픈, 백현 등 22팀의 아이돌 그룹 팬덤이 나눔에 동참했다.
이태헌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국내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해주신 K-POP 아이돌 그룹과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