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16(목)

말라위 아동들에게 따뜻한 희망 전한다

‘바다건너사랑 시즌3’ 말라위를 방문한 배우 정영주
‘바다건너사랑 시즌3’ 말라위를 방문한 배우 정영주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배우 정영주가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KBS1에서 방영되는 글로벌 나눔 다큐멘터리 ‘바다건너사랑 시즌3’에서 말라위 아동을 만난 사연을 공개한다.

‘바다건너사랑 시즌3’는 대한민국 대표 셀럽들이 세계 각지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찾아가 그들이 겪고 있는 삶의 모습을 전하고 시청자들의 후원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영주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방문한 말라위는 다양한 농업 기후대와 풍부한 담수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국민 대부분이 극빈층이라 굶주림에 고통받고 있는 나라다.

정영주는 말라위에서 3명의 아이들을 만나며 일상을 담았다. 암으로 추정되는 질병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15세 소필렛, 걷지도 말할 수도 없는 12세 토웨라, 아픈 할머니와 뇌전증을 앓고 있는 동생을 부양하는 11세 길리셀리아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삶의 희망을 전했다.

정영주는 “말라위에는 길리셀리아와 같은 어린 가장이 1만6천명이나 된다”며, “아이들이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 나이에 맞게 꿈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정영주 배우님이 ‘바다건너사랑 시즌3’을 통해 말라위 현장에서 보여주신 말라위 아동들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과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이 말라위 아이들의 어려운 현실을 공감하고 희망을 전하는 나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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